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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우아한 모녀' 8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구해준이 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에게 프러포즈해 새 국면으로 접어든다.
30년 전 산부인과 산모 명단을 확인한 구해준이 캐리가 생모임을 직감하고 눈물로 재회한다.
제니스는 데니(이해후 분)에게 "해준씨 무슨 일 있는 것 같애"라며 미묘한 분위기의 변화를 감지한다.
서은하(지수원 분) 딸 홍유라를 납치해 유진으로 키운 캐리 또한 해준에게 '이제 말해야 되겠어'라고 결심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조윤경(조경숙 분)에게 쫓겨난 구재명(김명수 분)은 뻔뻔하게 집으로 다시 찾아가 "나 얼어 죽을 뻔 했어"라고 소리지른다.
재명이 "이건 살인미수야"라고 하자 윤경은 "도장부터 찍어요"라며 이혼하자고 윽박지른다.
한편, 김희정(최나무 분)은 유진에게 "고급 정보를 주겠다"며 또다시 접근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희정은 "내 얘기가 아니라 구해준 얘긴데"라고 밝혀 유진에게 접근한다.
그 가운데 캐리는 오비서(이주은 분)에게 김희정 동향을 보고 받고 당황한다.
서은하는 "캐리한테 가서 당장 따지고 싶어"라며 홍유라가 사라진 점을 물고 늘어진다. 그러자 홍인철(이훈 분)이 "캐리 더 자극하지 마"라며 은하를 말린다.
구재명은 구해준을 찾아가 "혹시 너 아냐?"라며 캐리가 생모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아낸 것인지 확인한다.
이에 해준은 "절 키워준 당신이 절 낳아준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거요?"라고 받아치며 오열한다.
한편, 홍세라(오채이 분)는 데니에게 구해준 호흡기를 뗐다면서 "해준 오빠 죽이려고 했어요"라고 고백한다.
말미에 구해준은 유진에게 "앞으로 이 운동화 신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다 다녀요"라면서 "우리 결혼해요"라고 프러포즈한다.
그러나 유진의 표정이 어두워 김희정에게 캐리가 해준의 생모라는 사실을 들은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채이가 홍세라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