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지난 12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강원지역 여행업계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강원도 여행 상품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야놀자는 숙박, 레저, 교통 등을 포함한 강원도 여행상품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한 전용 플랫폼 '강원도야놀자(가칭)'를 오픈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들의 방역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해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여행정보 제공, 합리적인 가격 제안 등으로 강원도 여행 수요를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강원도 내 숙박업체들을 대상으로 숙박업 운영과 서비스 등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등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여행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강원도를 대표적인 글로벌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강원도와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 상황의 조속한 안정화를 기원하며 국내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