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은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장학사들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교육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학교의 어려운 점,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할 사항 등에 대해 적극 소통함으로써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광주극락초 장은선 교사는 “휴업이 연장될 때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했고, 놓치는 학생이 없도록 전화로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며 “학기 초 계획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영상으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안내했고 구글 설문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등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해 학생들과 화상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학생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장은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교육에 결손이 없도록 교육청 및 학교에서는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