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장학금은 총 2억1천여만원으로 재학생 149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2020학년도 1학기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하지 않고 개개인에게 장학증서를 우편 발송하여 축하했다.
특히 ‘류황번(토목80)토목과후배사랑장학금’, ‘토목89동기회장학금(회장·김문수)’, ‘여철모(금속65)장학금’, ‘정치외교학과장학금(회장·박상길89)’, 모교 고시반 출신 선배들이 십시일반 모아 현고시반 후배들에게 지급하는 ‘인하기술고시반장학금(최경수·기계92)’이 새로 지급됐다.
‘사랑나눔감사장학회’은 4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면접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 7명 모두 선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동창회 동문장학금은 가계곤란학생을 우선지급대상으로 하여 신입생장학금, 우남이승만박사장학금, 김창만장학금, 최승만·배학복장학금(인하대 2대 학장 부부), 만미장학금, 토목후배사랑장학금, ROTC동문회장학금 등 현재 70여개 종류가 있다.
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1990년에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단법인 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장학재단 설립 이후 100여개에 가까운 단위동문회장학금, 개인장학금 등을 조직하여 매년 200여명의 후배들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는 등 남다른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