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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독서와 함께 ‘방구석 생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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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독서와 함께 ‘방구석 생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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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하대
‘방구석 생활’을 테마 추천 도서와 함께 해보자.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정석학술정보관이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이들에게 실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제가 담긴 분야별 추천도서 45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과학정보실은 바깥 활동이 줄어든 데다 운동 시설 출입도 힘든 요즘 누구나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과 이제 슬슬 질려가는 배달 음식을 대신할 ‘내가 만든’ 요리를 주제로 삼았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 『세상의 모든 달걀 요리 : 아침, 점심, 저녁, 심지어 자기 전에도 먹을 수 있는 달걀의 84가지 레시피 : 로즈 베이커리』 『운동이라는 것을 한 번 해보자!: 용자의 365 다이어트』 『죽기 전까지 병원 갈 일 없는 스트레칭』 등 스트레칭과 요리 도서 15권을 추천한다.

새로운 취미생활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인문과학정보실은 여가생활 ‘방구석 레시피’를 테마로 한 책 15권을 소개한다. 재료만 있으면 책으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나의 첫 프랑스 자수: 아름다운 정통 프랑스 자수 스티치 교과서』와 『오늘부터 수채화& 캘리그라피』 『이지 캔들=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아로마 양초 만들기』 예술과 친해지고 싶다면 『방구석 미술관: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난생 처음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도 권한다.
사회과학정보실은 그동안 책을 멀리했던 비자발적 집순이, 집돌이들에게 가볍게 읽을만한 책 15권을 전한다. 『예술가의 서재: 당신의 마음이 쉬어가는 다락방』 『어느 독서광의 더 유쾌한 책 읽기: 현대문학 편』 등 다른 이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책이 가까워진다. 여기에 『비밀독서단: 지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독서기』 『물만두의 추리 책방』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시대가 던진 질문의 답을 찾다』로 독서 활동에 한 발 다가간다.

이병찬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관장은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쳐있는 인하인들,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겁지 않은 주제를 한 책으로 구성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