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진화 부부는 새벽 복통과 구토 증세까지 보인 중국 마마와 응급실로 향했다. 며칠 후 함진 부부는 마마를 데리고 건강검진에 나섰고, 몸무게가 5.4㎏이나 빠진 마마는 동맥경화에 담석까지 발견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걱정된 마마는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 중국 파파에게 혼자 전화를 걸어 검사받기 무섭다고 말해 애틋함을 선사했다. 검사가 끝난 후 마마는 동맥경화, 갑상선 혹, 담석증 등 온몸이 종합병원이라는 결과를 들었다. 의사는 "좀더 일찍 검진을 받았으면 좋을 뻔 했다. 골든 타임이다. 손 잡고 잘 오셨다"고 함진 부부에게 말했다.
마마가 검사 결과를 궁금해하자 진화는 "앞으로 절대 술 드시면 안 된다"며 조근조근 증상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장영란과 한창 부부는 시아버지 칠순을 맞아 집에서 잔치를 했다. 장영란은 며칠 전부터 칠순 상을 차리기 위해 손수 음식을 만들었고, 시아버지의 서프라이즈 선물로 자동차를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 아내의 맛' 시청률은 다시 10%대로 올라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7회 '아내의 맛'은 유료가입가구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96회 시청률 8.4%에서 1.9%포인트 오른 성적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