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3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광훈이 차은동(박하나 분) 편에 선 것을 직접 확인한 최준혁(강성민 분)은 가족들에게 7년 전 차만종(이대연 분) 관련 사건들에 대해 입단속을 시킨다.
극 초반 최준혁과 최명희(김나운 분)는 한광훈 회장이 초대한 손님이 차은동임을 알고 기함한다.
한광훈은 최준혁과 오혜원(박영린 분) 앞에서 "한국병원 주인 바뀔거다"라며 최명희 오빠 최영국(송민형 분)까지 몰아내겠다고 밝힌다. 병원 이사장까지 바뀐다는 말에 최준혁과 오혜원은 긴장한다.
한편, 준혁 모친 민주란(오영실 분)도 차은동이 초대받았다는 것을 알고 " 한회장이 누굴 집에 데려와?"라며 깜짝 놀란다.
게다가 7년 전 차은동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으로 보낸 장본인인 최준경(이효나 분)이 엄마 민주란과 함께 한광훈 회장 집을 살펴 긴장감을 자아낸다.
최준경은 과거 고교시절 학폭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차은동을 가해자로 몰고가 오빠 최준혁을 시켜 누명을 씌워 전과자로 만들었다.
차은동을 건드릴수록 자꾸만 궁지로 몰리는 최준혁은 차은동에게 "너 뭘 믿고 이래?"라며 원망한다. 이에 차은동은 "난 다 걸고 할 거거든"이라며 7년 전 부친 차만종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한다.
최명희는 한광훈이 한서주(김혜지 분)가 아닌 차은동을 두둔하는 것에 분노한다. 자신의 친딸 한서주를 통해 그룹을 집어 삼키려는 야망녀 최명희는 한광훈에게 "이제야 본색이 나오네요"라며 비웃는다.
그러자 과거 최영국 농간으로 어린 아들 지훈을 잃어버렸던 한광훈은 "내가 아무 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하나"라며 명희에게 서늘한 비수를 날린다.
한편, 강태인은 한서주에게 "차은동씨한테 더 이상 나쁜 감정 갖지 마"라며 오해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최준혁은 부친 최영국 입단속을 시키면서 "아버지. 저 모르게 뭐 숨기시는 거 없죠?"라고 거듭 확인한다.
이후 최영국은 준혁 몰래 휴대폰을 다급하게 확인해 다른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드러낸다.
한지훈은 부쩍 친절하게 대하는 강태인 모친 연두심에게 의혹을 품는다. 이에 지훈은 강태인에게 "당신 어머니가 나한테 이상하다고"라고 털어 놓는다.
마침내 한광훈은 연두심과의 관계를 강태인과 한지훈에게 밝히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한광훈은 한지훈 생모 연두심에게 "강상무랑 지훈이 앞에서 다 얘기해. 그래서 애들 다 부른 거야"라고 말한다.
연두심은 키운 아들 강태인과 친아들 한지훈이 나란히 식사 자리에 나타나자 울먹인다.
한지훈은 연두심이 친엄마임을 이날 알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