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기막힌 유산' 3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방을 난장판으로 만든 용의자 윤민주(이아현 분), 신애리(김가연 분), 성판금(조양자 분) 등이 차례로 왔다가지만 계옥은 사라진 결혼계약서 찾기 급급하다.
부영감은 제일 먼저 큰며느리 윤민주를 불러 계옥의 방을 뒤진 인물을 추궁한다.
"우리 없는 동안 누가 왔다 갔니?"라고 부영감이 묻자 윤민주는 "아버님 영양식 두고 간다고…"라며 둘째 신애리가 다녀갔다고 둘러댄다.
앞서 신애리는 무당이 준 부적을 태우러 부영감 집안으로 들어왔다.
계옥의 방에 저주 인형을 숨기고 간 성판금도 부영감과 계옥이 보는 앞에서 방바닥에 주저앉아서 "억울혀. 참말로"라며 생떼를 쓴다.
모두들 부인하자 계옥은 '누구지? 정말'이라며 내의 상자에 넣어 두었던 결혼계약서 찾기에 급급해 한다.
앞서 방송된 33회 말미에 윤민주가 계옥의 방에 들어와서 결혼계약서를 숨겨둔 내의 상자를 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범인임을 암시했다.
한편, 부설악은 공계옥 엄마 정미희(박순천 분)가 개업한 식당을 찾아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계옥 방에 녹음기를 숨겨뒀던 부금강(남성진 분)이 설악에게 "식당 차려줬더라"라고 알려준 것. 설악이 정미희 이름을 내건 식당 이름을 두고 "따님이신가봐요?"라고 묻자 아무 것도 모르는 정미희는 "제가 정미희예요"라고 대답한다.
부설악은 계옥 언니 공소영(김난주 분)이 윙크를 하며 미인계를 쓰자 기겁한다.
말미에 결혼계약서를 찾기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부설악의 방에 몰래 들어간 계옥은 책상 위에 있는 정미희 사진을 발견하자 "우리 엄마?"라며 충격받는다.
계옥의 결혼계약서는 과연 누가 가져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