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F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 확대
500원짜리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판매가 8일 두 개 채널을 통해 재개된다.
대형 유통업체들도 여름철을 맞아 KF마스크보다 숨쉬기가 편한 일회용 마스크 판매에 나서고 있고 수요가 급증하자 판매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스크 생산업체인 웰킵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웰킵스몰과 네이버스토어 두 개 채널을 통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판매 수량은 지난 5일과 마찬가지로 약 20만장이며 1장당 가격은 500원이다. 1팩당 3장이 들어있으며 1인당 10팩(30장)까지 살 수 있다.
2. 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무더위 기승
오늘(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이날 대부분 내륙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충북과 경북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내륙에서도 31도 이상 올라 건강관리와 농업·축산업·산업 피해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3. 조지 플로이드 휴스턴서 추도식
전 세계적인 인종 차별 항의시위를 불러일으킨 흑인 남성 고(故) 조지 플로이드가 고향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로이터·AP 통신은 8일 휴스턴에서 플로이드의 추도식이, 9일에는 비공개 장례식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플로이드가 미니애폴리스의 길거리에서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을 눌린 채 숨을 거둔 지 2주일 만이다. 플로이드의 유해는 7일 텍사스에 도착했다.
4. 외국인 지난달 상장주식 4조 원 넘게 매도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4조원 넘게 팔아 치우며 넉 달째 '팔자'를 이어갔다.
반면, 국내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5개월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감으로써 143조원이 넘는 보유액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4조6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5. 조선 3사 LNG선 수주로 환율 하락 전망
한국 조선 3사가 최근 카타르와 맺은 대규모 LNG선 수주가 향후 환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조선업의 경우 실제 선박 인도까지 수년이 걸리면서 조선사들이 선박대금에 대한 환율 위험을 피하기 위해 대규모 선물환 매도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004년 데자뷰, LNG선 수주 영향은?' 보고서에서 조선 3사의 카타르 LNG선 수주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2004년과 비교 분석했다.
6. 등기우편 수수료 300원 인상
다음 달부터 등기우편 수수료가 300원 오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월 1일부터 통상우편 등기취급 수수료를 현행 1천800원에서 2천100원으로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우편 이용이 감소한 상황에서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등기우편 수수료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정본부는 또 국제통상 우편요금 중 항공소형포장물과 해외로 보내는 소형포장물 케이패킷(K-Packet)의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7. 라임펀드 분쟁조정위 이르면 이달 말 시작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말 시작된다.
사실상 전액 손실이 난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가 분쟁조정의 첫 대상이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운용사와 판매사를 상대로 한 라임 사태의 현장 조사를 끝내고 법률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