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기막힌 유산' 36회 야반도주 강세정, 박인환에 덜미

8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 36회에는 결혼계약서를 분실한 계옥(강세정 분)이 야반도주를 하려다 부영감(박인환 분)에게 덜미를 잡히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기막힌 유산' 3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부설악(신정윤 분)이 위약금 얘기를 나누는 부영감과 공계옥에게 의혹을 품는다.
극초반 결혼계약서를 도둑맞은 계옥은 짐을 챙겨 야반도주를 하려한다.

그러나 계옥은 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영감에게 딱 걸린다. 이어 부영감은 "뭐가 없어져?"라며 결혼계약서를 잃어버렸다는 계옥을 향해 호통친다.
계옥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간 부영감은 "변호사 사무실로 가자. 위약금이 얼만지는 알지?"라고 고함을 지른다. 계옥은 두 손으로 싹싹 빌며 용서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거실로 나오던 셋째 부설악이 부영감의 위약금 이야기를 듣고 계옥과의 관계에 의혹을 품는다.

계옥은 "내가 그 돈이 어디 있어요"라며 애원하고 부설악은 몰래 자기 방으로 돌아간다.

한편, 부백두(강신조 분)와 강선희(박현정 분)의 불륜 사진을 몰래 담은 윤민주(이아현 분)는 귀가한 남편 부백두를 당황시킨다.

백두는 윤민주가 자신을 포옹하면서 "내가 이 집에서 나가기 전까지 그 결혼 절대 안 돼"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함축된 말을 하자 양심이 찔려한다.

현재 윤민주는 공계옥의 방에서 결혼계약서를 가져간 가장 강력한 용의자다.

부영감 또한 맏며느리 윤민주를 불러놓고 "나한테 할 말 없니?"라며 속을 떠본다. 그러나 윤민주는 오히려 웃으면서 "무슨 말씀이신지?"이라며 받아친다.

또 부영감은 성판금(조양자 분)과 정미희(박순천 분) 식당을 찾는다. 성판금은 좋아라하고 부영감은 정미희를 보고 '이 자가 그 어마이구만'이라며 계옥의 엄마임을 확인한다.

한편, 자식들은 계옥의 마음을 돌릴 카드를 준비한다. 윤민주는 계옥을 모욕하는 눈초리로 쳐다봐 결혼계약서를 가져간 장본인이라는 의혹을 더욱 짙게한다.

이후 윤민주는 남편 부백두와 둘째 부금강(남성진 분)-신애리(김가연 분) 부부와 함께 공계옥을 불러낸다.

부백두가 전화로 "잠깐 시간 좀 내 주시죠?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며 계옥을 따로 만나자고 한다.

부영감 자식들을 만나러간 계옥은 '드디어 올게 왔나'라며 긴장한다.

계옥의 결혼계약서는 과연 누가 가져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