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기막힌 유산' 3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김영지(주민하 분)가 마음에 든 부영감(박인환 분)은 계옥(강세정 분)에게 설악(신정윤 분)과 영지를 이어보라고 한다.
김영지는 계옥에게 부설악한테서 떨어지라고 말한다.
계옥은 부영감이 "(영지와 설악을) 한 번 이어 봐"라고 하자 "제가요?"라며 망설인다. 부영감이 "설악이 짝 지어주는 게 니 할 일 중 중요한 몫이야"라고 하자 계옥은 당황한다.
영지가 다녀간 뒤 부설악은 계옥에게 "깍듯이 모시죠. 새.어.머.니"라는 시비성 발언을 한다.
늘 아웅다웅하던 부설악이 새어머니라고 하자 계옥은 깜짝 놀란다.
한편 계옥은 부영감 자식들이 차려준 잔칫상에서 시어머니 노릇을 톡톡히 한다.
계옥은 주방에서 잔칫상을 준비하는 큰 며느리 윤민주와 둘째 며느리 신애리(김가연 분)에게 지적질을 한다.
부영감은 자식들 앞에서 일부러 계옥에게 반찬을 먹여주며 힘을 실어준다.
그러나 계옥이 "자식 일에 어떻게 그래요"라며 너스레를 떨자 둘째 부금강(남성진 분)이 "누가 누구 자식이에요"라며 반발한다.
말미에 윤민주와 계옥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민주가 "잘 부탁드립니다. 어머님"이라고 깎뜻이 어머니 호칭을 하자 계옥은 "제가 잘 부탁드려야죠. 맏며느님"이라고 받아치며 불꽃 신경전을 펼친다.
계옥과 부영감이 계약서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어기고 실제로 혼인신고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