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위험한 약속' 51회 길용우, 김나운 결별 선언…박하나, 강성민 비리 폭로 맞불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51회에는 한광훈(길용우 분)이 자신을 연두심(이칸희 분)과 불륜으로 몰고간 최명희(김나운 분)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공개된 '위험한 약속' 5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차은동(박하나 분)이 한광훈과 강태인(고세원 분)을 몰아내려는 최명희와 최준혁(강성민 분)에게 비리 폭로 맞불 작전을 펼친다.
최명희의 불륜 선제 공격으로 한 회장은 회사명예 실추 및 권한남용 등으로 직무집행정지를 당할 위기에 처한다. 한지훈(이창욱 분)이 연두심이 생모임을 공표하려는 순간 최명희와 최준혁이 나타나 한광훈을 불륜으로 몰고간 것.

이에 분노한 한지훈은 최준혁 멱살을 잡고 "한평생 먹여줬더니 주인을 물어 죽여?"라며 일침을 가한다.
강태인도 특혜승진의혹을 받게 돼 회사에서 쫓겨날 상황에 이른다.

이를 알게 된 연두심은 남편 강일섭(강신일 분)에게 "내가 결국 태인이 인생 망쳤어요"라며 오열한다.

한지훈은 이사들에게 한광훈의 불륜 루머는 모함이라고 설득하지만 이사들은 한지훈을 등진다.

마침내 한광훈은 탐욕 덩어리 최명희를 집에서 내친다. 명희와 한서주(김혜지 분)는 사람들이 자신의 짐을 치우는 것을 보고 격분한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한지훈이 연두심 친아들임을 알고 있는 최영국(송민형 분)도 한광훈을 공격한다. 여동생 최명희 편에 서서 자기만 살 궁리를 하는 최영국은 "바람피운 인간이 누굴 내쫒아?"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다.

뻔뻔한 오혜원(박영린 분)은 연두심을 공격한다. 연두심은 아들 강태인을 배신한 오혜원까지 집으로 찾아와 막말을 하자 충격을 받는다.

한광훈이 연두심과 불륜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불륜으로 뒤집어씌운 최명희는 "당장 그 여자 데려와요"라며 더욱 패악질을 한다.

이에 한광훈은 "오늘로 당신 나랑 끝이야"라며 최명희에게 결별 선언을 한다.

강태인과 한광훈을 일타이피로 공격한 최준혁은 "머리 맞대고 고민해 봐. 두 형제가"라며 연두심 친아들 한지훈과 키운 아들 강태인을 더욱 자극한다.

이를 보다 못한 차은동은 준혁 일가의 비리를 폭로하자고 한다. 은동은 "더 시간 끌지 말고 이거 당장 오픈해요"라며 최준혁 일가의 비리 증거가 담긴 USB를 꺼내든다.

최명희와 최준혁의 지나친 억지 설정으로 피로감을 주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