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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소상공인 성공모델 ‘백년가게’ 4개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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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소상공인 성공모델 ‘백년가게’ 4개 신규 선정

‘궁전관·화월당·성안식당·이은헤어센스’ 등...총 38개로 늘어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로고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 이하 광주전남중기청)은 소상공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한 ‘백년가게’가 올해 광주·전남·제주지역에서 4개가 신규로 선정, 총 38개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4개 신규업체는 궁전관(광주 남구), 화월당(전남 순천시), 성안식당(제주 제주시), 이은헤어센스(광주광역시 북구) 등이다.
먼저 선정업체 중 궁전관은 포충사 근처에 위치하여, 직접 산지에서 재배·채취한 식재료로 만드는 밑반찬과 닭요리, 산장음식으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화월당은 ‘식재료는 최상급, 고객의 최고만족’이라는 철학으로 3대가 이어오며 찹쌀떡, 볼카스테라 등으로 지역고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성안식당은 창업자의 경영철학인 ‘좋은 재료를 골라 사용하는 것을 최우선과제’라는 생각으로 아들과 며느리가 가업 승계하여 갈치국, 물회 등 제주 특산품을 이용, 제주 특유의 맛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업체다.

이외에도 이은헤어센스는 31년업력을 통한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상헤어스타일 시뮬레이션 등 신기술 개발에 대해 열정이 높고 후계자양성 및 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미용기술전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6월부터 시행한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소상공인 등)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영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기회가 제공되고, 선정된 가게들의 외부 신뢰도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이 제공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장수 기업의 다양한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음식점업, 도·소매업 외에 이·미용실, 사진관, 양복점 등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으로 대상 업종을 확대하여 이번에 선정된 4개 업체 중에는 미용실도 포함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국민들이 직접 백년가게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도입했는데, 백년가게 추천은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에서 할 수 있다.

6월 23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국민추천제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거쳐 제습기, 선풍기, 아이스크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긴 시간 동안의 경영철학과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백년가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