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크레이머, 어도비·체크·세일즈포스·VM웨어·줌비디오 등 17개 유망 클라우드 주식 선정

CNBC의 인기 있는 주식해설 쇼인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13일(현지시간) 이른바 '40의 법칙'을 바탕으로 유망 클라우드 주식 17개를 꼽았다.

'40의 법칙'이란 주식투자 법칙 가운데 하나로 기업 매출 증가율에 EBITDA(세전이자지급전 이익;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낸다)를 더한 값이 주가매출액비율(PSR)의 최소 5배는 돼야 한다는 법칙이다.
크레이머는 지금같은 불확실한 시황에서 이 기준을 적용하면 클라우드 주식 17개가 나온다면서 위험 부담을 줄이고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추천했다.

그는 기업 매출 증가율과 EBITDA의 조합이 40을 넘으면 좋은 주식이라면서 40이 안된다면 위험한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사업 부문 가운데 하나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유망하다면서 이 안에는 40의법칙 기준을 충족하는 12개 이상의 기업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크레이머는 이들 가운데 상상수가 이미 최근 수주일 안에 주가가 크게 오른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레이머가 선정한 17개 클라우드 주식은 어도비, 체크(CHEGG), 세일즈포스 닷컴, VM웨어, 줌 비디오, 리봉고 헬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비바 시스템스, 데이터도그, 서비스나오, 아틀라시안, 도큐사인, 패스틀리, 다이나트레이스, Z스케일러, 드롭박스, 윅스닷컴 등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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