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4일 전국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384만 대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 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33만 대다.
나들이 차량 증가로 강원권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방향 정체는 낮 12~1시에 시작돼 오후 4~5시에 가장 막힐 것으로 관측된다. 정체는 밤 10~11시 사이 해소되겠다.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이 4시간33분, 대구~서울이 3시간40분, 광주~서울이 3시간20분, 대전~서울이 1시간31분, 강릉~서울이 3시간7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부산이 4시간30분, 서울~대구가 3시간30분, 서울~광주가 3시간20분, 서울~대전이 1시간30분, 서울~강릉이 2시간40분 등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