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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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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네슬레 헬스 사이언스,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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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HSc)가 미국 최고 콜라겐 판매 브랜드인 바이탈 프로텐츠(Vital Protents)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콜라겐 관련 웰니스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탈 프로텐츠(Vital Protents)는 콜라겐 영양 성분이 전반적인 건강과 장수 유지의 기본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2013년 커트 세이덴스티커(Kurt Seidensticker)가 설립한 회사다.
바이탈 프로텐츠는 론칭 이후 4년 만에 연간 매출이 1억 달러 (한화 약 1203억원) 이상으로 성장하며 미국 내 대표적인 콜라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회사의 브랜드 제품에는 150개 이상의 콜라겐 기반 보충제, 비타민, 식음료 제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바이탈 프로텐츠는 회사 성명을 통해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콜라겐 성분을 통해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명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덴스티커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사의 일부가 되면 바이탈 프로텐츠에 더 다양한 자원이 지원되어 회사의 범위를 더 넓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PG 분야에서 존경했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러한 대화를 통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가 우리의 브랜드 가치, 즉, 보다 건강한 삶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임무 및 목적에 정말 부합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또 “네슬레를 이상적인 파트너로 생각하고 팀과 비전의 가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는 또한 내가 존경하는 웰니스 회사의 설립자들과 바이오 프로텐츠의 조직에 누가 잘 맞는지를 보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시간을 보냈고, 그들 또한 네슬레가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네슬레의 지원으로 우리는 새로운 자원, 규모, 역량을 활용할 수 있으며, 고품질 영양 제품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네슬레와의 가능성은 비탈리티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내 상상력을 더욱더 크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바이탈 단백질은 아트리움 이노베이션, 생명의 정원, 캡슐화, 페르소나 등 NHSc의 다른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 등을 보완한다.

그렉 베하르 NHSc 대표는 “이 사안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가 성공적인 브랜드로 영양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이며 콜라겐 영양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바이탈 프로텐츠사는 우리의 다른 비타민, 미네랄 등의 제품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며 강점을 부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AVU 벤처 파트너스의 공동 설립자 및 경영 파트너 겸 투자자인 브렛 토머스는 “회사의 성공의 상당 부분을 세이덴스티커의 리더십에 맡긴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선언 이후, 소비자들이 건강과 복지에 더욱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활력 단백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50%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네슬레는 사업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리적, 상품적 확장을 모색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바이탈 프로텐트만의 브랜드 가치 요소를 유지할 계획이다.

바이탈 프로텐츠의 150개의 제품들은 홀푸드, 코스트코, 타깃, 월그린스, 크로거 등 북미와 유럽의 3만 5천 개의 대형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