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3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미영(전은채 분) 대신 젊은 훈남과 맞선을 보러온 오필정은 강석준을 보고 발끈한다.
앞서 방송된 31회 말미에 필정이 맞선 본 자리에 우연히 강석준이 동료들과 차를 마시러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정이 "이 팀장 어떻게 생각해요?"라고 묻자 강태수는 "뜬금없이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되묻는다.
이에 김해정은 "석환이가 이 팀장을 마음에 두고 있어요"라고 대답한다.
그 시각 강석환은 이은주 집 앞으로 달려가 꽃다발을 건넨다. 강석환은 자신을 보고 놀라는 이은주에게 "은주씨 생각나서 샀습니다"라며 꽃다발을 안겨준다. 이은주는 선을 그어도 막무가내로 자꾸 넘어오는 석환에게 "내가 왜 좋아요?"라고 물어본다.
한편, 오필정은 강석준에게 맞선 스타일링 문제로 고민을 털어 놓는다. 필정은 "내가 턱 없이 형편없어 보이고, 이거 정말 계속 해야해요?"라고 푸념한다.
그러자 석준은 "팁 하나 줘요?"라면서 필정에게 시간을 내 달라고 한다.
이후 석준은 왕기범(차승우 분)에게 "내일 스타일링 클래스 참석하고 싶은데, 자리 좀 구해줘"라고 부탁한다. 왕기범은 "누구랑 같이 와요?"라며 자리를 구해 놓겠다고 석준에게 대답한다.
다음날 강석준은 스타일링 클래스에 오필정을 데리고 나타나 이은주를 도발한다.
이은주는 강석준과 나란히 들어오는 오필정을 보고 긴장한다.
오필정은 강석준이 고객관리팀 직원 김민철이 아니라 그룹 후계자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