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장기 흥행 지속…카트라이더 열풍 잇는 피파 모바일, 초반 인기 급상승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3종 포진…'바람의 나라: 연' 출격 대기
넥슨의 모바일게임 3종이 연이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V4가 장기 흥행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지난달 출시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이어 지난 10일 출시한 피파 모바일까지 앱 마켓 매출 10위 권을 장악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3종 포진…'바람의 나라: 연' 출격 대기
1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3위, V4가 9위, 피파모바일이 10위에 각각 올라 있다. V4는 출시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10위권 내에 지속적으로 머무르며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달과 최근 출시한 모바일게임들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출시된 피파 모바일은 출시 직후 애플과 구글 앱마켓 내 인기순위 1위를 석권했다. 이후 매출 순위 역시 빠르게 상승세를 탔다. 지난 15일 출시 후 첫 주말 해당 게임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0위에 올랐으며, 이 순위는 16일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달 출시한 이후 꾸준한 순위 상승으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구글 플레이 3위에 올랐다. 넥슨 측은 "특히 지난 12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레전드 카트 '세이버 Red'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국내는 물론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매출순위 1위를 모두 석권한 상황이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도전은 계속된다. 지난 11일 넥슨은 또 다른 PC온라인게임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바람의나라: 연'의 사전 등록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공개, 출시 임박을 알렸다.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 지난해 두 차례 테스트를 거쳤고 현재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