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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이재황 비밀 승진 작전에 양금석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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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3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필정이 무대 위에 올라 주목받자 이은주(문보령 분)는 못마땅하게 여긴다.
"오필정씨 나와주세요"라는 신호에 맞춰 필정은 런웨이에 오른다.
스타일링 클래스에 오필정을 데리고 갔던 석준은 흐뭇한 표정으로 필정의 무대를 지켜본다.
이은주는 '(강석준을 하숙에서)내보내겠다더니 언제부터 같이 다니는 사이가 됐어'라며 필정을 질투한다.
모델이 아닌 일반인인 필정의 무대를 본 강석환(김형범 분)은 석준에게 "저 여자는 왜 데리고 왔어"라고 물어본다.
런웨이를 걷고 온 필정은 김복순(박순천 분)에게 부끄러웠다고 털어 놓는다. 석준은 그런 필정을 의아하게 생각해 런웨이에서 필정에게 사건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최은자(이진아 분)는 필정을 뒷담화하는 딸 이은주에게 "한 집에 살다가 친해진 것 아니냐?"고 빈정거린다.
필정이 혼술을 마시느라 늦게 들어오자 석준은 '이 시간까지 안 들어오고 뭐 해?'라며 걱정한다.
다음날 석준은 필정이 노려보자 "모델일 때문에 그래요?"라며 화를 내는 이유를 묻는다.
한편, 강태수 회장은 석준을 LX 그룹의 요직에 올릴 계획을 김해정 몰래 비밀리에 진행하고, 인사발령이 발표되자 해정은 분노한다.
석준을 승진시킬 계획을 마친 강 회장은 박전무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계획대로 진행해"라고 지시한다.
다음날 강석환은 하비서(김영훈 분)에게 "결국 아버지 본색이 드러났다"며 석준을 편애하는 강 회장을 불평한다.
석준을 생모 김복순 집에 일부러 밀어 넣은 김해정은 승진 발령을 내려는 강회장에게 "석준이 그 집에서 나오게 할 거예요?"라고 시비를 건다.
석준을 유독 차별하는 해정이 못마땅한 강 회장은 "그럴 거야"라고 받아쳐 긴장감을 자아낸다.
현쥬니가 아이 둘을 키우는 싱글맘 오필정 역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