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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롯데관광개발 : 국내 최대 카지노 복합 리조트 그랜드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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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롯데관광개발 : 국내 최대 카지노 복합 리조트 그랜드 오픈 예정

글로벌 호텔 브랜드 ‘Grand Hyatt’가 위탁 운영...전세계 멤버십고객 유치가능


DS투자증권 최재호 애널리스트는 롯데관광개발(코스피상장코드 032350 LOTTE TOUR DEVELOPMENT Co., Ltd.)이 국내 최대 규모와 입지를 확보한 국내 유일 도심형 복합리조트를 올해 3분기 중 개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국내 유일 도심형 복합 리조트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카지노 업체들은 매출의 상당 비중을 VIP 고객군에 의존하고 있으며, VIP 고객들은 여행의 목적을 카지노에 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카지노 사업은 지리적위치가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등 중국 동북부 주요 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이며, 중국인 관광객이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해 고객 유치에 유리하다. 동사가 개발하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국제공항에서 3km(5~10분), 제주국제여객터미널로부터 7km(20분)에 불과하다.

VIP 고객들이 이용하기에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갖췄다. 신제주 중심지 노형오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600m 이내에는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이 자리잡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집객 측면도 매우 유리하다. 따라서 카지노 Mass 고객의 높은 비중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

DS투자증권은 카지노 확장 이전에 문제 없을 것으로 보여 3분기 그랜드 오픈을 전망했다. 카지노 이전과 확장을 위해서는 절차적인 기준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카지노산업 영향평가’가 도입됐다.이전 및 확장 신청 60일 전까지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며, 동사는 현재 영향평가서를 작성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세부 평가 항목으로는 고용창출, 관광산업영향, 지역경제영향 등이다. 제주 드림타워 오픈 후 약 3000개의 일자리 창출, 제주도 세수 증대 등 기여할 경제적 이점이 크기 때문에 우려할 부분은 아니며 인허가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결론적으로 인허가를 마친 후 올해 3분기에는 무난히 그랜드 오픈 후 정상 영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DS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그랜드 오픈 후 실적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 카지노의 이전과 확장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그랜드 오픈이 가시화 된다면 실적은 퀀텀 점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드림타워 외국인 전용 카지노(테이블 153대, 슬롯머신&ETG 261대)는 제주신화월드(테이블 155대, 슬롯머신&ETG 239대), 파라다이스시티(테이블 151대, 슬롯머신&ETG 377대)와 유사한 수준이다.

호텔 객실은 총 1600개의 올 스위트룸으로 이뤄져 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경쟁력 있는 ADR(판매객실 평균요금)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Grand Hyatt’가 위탁 운영할 계획으로 전세계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홍보까지 용이하다.

또한 단순 카지노가 아닌 도심형 카지노 복합 리조트로 K-Fashion 쇼핑몰, 레스토랑, 야외 수영장, 전망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F&B로 집객 효과까지 극대화 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오픈 당시 2018년 상반기 매출액 3872억원을 기록했던 경쟁사 제주신화월드보다 높은 실적이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업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