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x신정윤, 티격태격 케미

공개된 '기막힌 유산' 4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부설악(신정윤 분)은 이정태(노상보 분) 팀장을 들먹이면서 공계옥(강세정 분)의 심기를 건드려 티격태격 케미를 과시한다.
계옥의 이상형이라는거짓말에 속아 질투심에 불타는 설악이 "이정태 팀장과 자리 한 번 마련해요?"라며 빈정거린다.
계옥이 "나는 내가 알아서 천천히 할테니까…"라고 받아치자 부설악은 계옥의 입에 과자를 넣어주면서 말문을 막아버린다.
정미희(박순천 분) 식당 알바에 도전하는 부한라(박신우 분)가 분홍색 고무장갑을 끼자 보미(박민지 분)는 "수술실에 들어가는 의사보다 훨씬 멋있다"며 방방 띄운다.
그러나 음식 서빙을 하던 부한라가 쟁반을 엎은 뒤 제 성질을 못 이겨 버럭 화를 내면서 반전이 그려진다.
정미희이 앞서 자신에게 무례하게 굴던 한라를 기억해낸 것. 정미희는 혼자 성질을 내고 있는 부한라에게 다가가 "너 맞지?"라고 확인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공계옥의 간섭에 심기가 불편하던 윤민주는 남편 부백두까지 속을 썩이자 최후의 한 방을 준비한다.
앞서 부영감(박인환 분)은 계옥을 통해 부루나면옥 장부를 내놓으라고 윤민주를 압박했다.
신용카드 명세서를 확인한 윤민주는 부백두에게 "대성전기 500만 원 그게 뭐예요?"라며 카드 사용 금액을 캐 묻는다.
윤민주가 자신과 선희(박현정 분) 관계를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부백두는 민주가 카드 내역을 추궁하자 잔뜩 긴장한다.
그러자 윤민주는 "사실대로 말해요"라고 백두를 더욱 다그친다.
말미에 윤민주가 주방에 숨겨둔 서류 봉투를 꺼내들어 부백두와의 이혼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를 것을 예고한다.
강세정과 이아현이 젊은 시어머니와 나이든 며느리의 반전 매력을 보이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관전 재미를 선사하는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