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5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차은동은 봉석구(현철호 분)를 통해 한광훈 회장과 강일섭(강신일 분), 부친 차만종(이대연 분) 심장 이식 비밀에 한 발짝 더 접근한다.
한 회장이 "준혁이 처가 이상한 말을 하고 갔는데"라고 하자 최명희는 긴장한다.
앞서 방송된 58회 말미에 민주란(오영실 분)과 최준혁에게 쫓겨난 오혜원은 한 회장을 찾아와 심장 이식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곧 최준혁이 들이닥쳐 오혜원을 강제로 끌고 나간 뒤 심장 수술에 대해 입을 열면 당장 이혼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런데 차은동이 7년 전 고재숙(윤복인 분)이 최준혁의 지시를 받은 사람에게 뇌물을 받는 사진을 오혜원에게 전하면서 그동안 준혁에게 완전히 이용만 당했다고 폭로해 불을 질렀다.
59회에는 은동의 폭로로 물불 못 가리는 오혜원의 폭주에 최준혁과 최영국(송민형 분)은 긴장한다.
한서주(김혜지 분)는 최명희에게 "지훈(이창욱 분)이 정말 차은동이랑 결혼시킬 생각이세요?"라며 후환을 염려한다.
오혜원은 고재숙(윤복인 분) 치킨 가게로 찾아온 민주란에게 "저한테 이러시는 거 후회하실거다"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민주란은 물세례를 퍼부으며 오혜원을 모욕한다.
민주란이 "한 번 만 더 우리 준혁이 팔아 봐"라며 혜원을 위협하자 고재숙은 "이게 다 그x 때문이야"라며 차은동 탓을 한다.
이후 고재숙은 은동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연두심과 강일섭 집을 찾고, 마침 한 회장이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
한 회장은 고재숙이 일섭과 두심에게 난동을 부리는 것을 목격한 뒤 "이제껏 저 사람들한테 당하고 살았습니까?"라며 속상해한다.
이어 은동이 준혁의 위협 때문에 강태인(고세원 분) 집에 머물고 있다고 보고받은 한 회장은 중대발표를 결심한다.
대회의실에 최영국과 최준혁 등 병원 고위층을 전부 모이라고 지시한 한 회장은 한지훈을 비롯해 차은동과 강태인을 동반해 한국병원을 찾는다.
최영국은 한 회장과 같이 들어오는 차은동을 보자 준혁에게 "쟤는 여기 왜 따라 온 거야?"라며 트집잡는다.
말미에 오혜원을 미행해달라는 은동의 부탁을 받았던 봉석구는 "은동이 처제 예상이 맞았어"라고 은동에게 전한다. 이에 은동은 "최준혁이 뭘 숨기려했던 거예요?"라고 물어봐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앞서 방송된 58회에 오혜원은 한 회장 심장 이식 관련 서류를 차에 싣고 한 회장을 만나러갔다. 그때 괴한이 주차장에 세워둔 오혜원의 차에 접근했고 그 순간 은동의 부탁을 받은 봉석구가 그를 발견해서 쫓아냈다. 이어 봉석구는 해당 차가 오혜원의 차량임을 확인해 한 회장 심장이식 서류 확보를 눈앞에 뒀다.
차은동이 강일섭에게 이식 예정이었던 심장을 한 회장에게 이식했고 그 와중에 차만종이 희생당한 것임음을 알아낸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