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뱅킹플랫폼 커브와 제휴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유럽 시장에 상륙한다.삼성전자 구주총괄 영국법인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낸 보도자료에서 마스터카드와 영국 현지 핀테크 업체 커브(Curve)사와 손잡고 간편결제 기반 핀테크 서비스 ‘삼성 페이카드’를 올 하반기 영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영국법인 IM Div장 코너 피어스 상무는 “삼성 페이카드는 다양한 종류의 충성도 높은 신용카드 거래와 은행 계열 카드 거래를 커브사의 뱅킹 플랫폼에 기반해 한 개의 카드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진정한 전자 지갑이란 무엇인지를 삼성 고객들이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 시장에서 커브의 뱅킹 플랫폼과 결합시켜 삼성 페이카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샤하 비알릭 커브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새로 제휴를 맺음으로서 세계적으로 핀테크 서비스의 수준을 의심의 여지 없이 한단계 끌어올리는 상품이 나오게 됐다”고 평가했다.
삼성 페이카드 서비스는 오는 11월께부터 영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삼성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