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충분히 공급하고 짧은 시간 여러 번 나눠 산책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NBC방송 계열 KXAN이 26일(현지시간)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내보냈다.KXAN에 따르면 반려동물도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아 무더운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더위를 피해 짧은 시간 여러 번 함께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1. 여름철 반려동물이 산책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언제인가?
하루 중 온도가 가장 낮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이다.
조명이 어두울 때 도로 근처의 번잡 한 지역에서 걷는 경우, 항상 반려견이 어떤 종류의 반사 기어를 착용하고 있는지 또는 깜박이는 불빛을 착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반려견의 주인도 눈에 잘 띄도록 해야 한다.
2. 무더운 날 어떻게 하면 반려견의 발을 보호할 수 있을까?
항상 손등으로 포장도로의 온도를 점검해야 한다. 흙길을 산책하는 것이 좋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반려견의 발에 아스팔트 도로의 열기를 차단할 수 있는 부츠를 신도록 해야 한다.
3. 어떻게 하면 반려견이 더위를 먹지 않게 충분히 운동을 시킬 수 있나?
운동과 적절한 다이어트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에게도 필요하다. 가급적 반려동물과 최소 30~60분 동안 운동시간을 갖고, 식사시간마다 반려견이 무엇을 먹는지도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반려견과 짧은 시간 자주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 번에 한 시간씩 하는 것보다 10분~15분씩 여러 번 나눠서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4. 반려동물의 수분 체크는 어떻게 하나?
무더운 여름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으면 사람도 열질환에 걸리는 것처럼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다. 반려동물도 정상적인 대사기능을 통해 헐떡이며 하루에 체내 수분의 10~15%를 읽어버리기 때문에 충분한 물 공급은 필수다.
예를 들어 50파운드(22.67kg) 반려견은 매일 적어도 50온스(1.5kg 가량)의 물이 필요하다. 온도나 운동 수준에 따라 더 많은 양이 필요할 것이다.
5. 반려견의 탈수증을 빠르게 검사하는 방법
반려견의 어깨 사이를 잡고 들어 올렸을 다 놓았을 때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탈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한 가지는 반려견의 잇몸에 손가락을 댔다 떼면 바로 정상적인 색이 돌아와야 하고 잇몸은 촉촉하고 매끈하게 느껴져야 탈수증이 아니다.
6. 수분 보충 어떻게 하면 좋은가?
물만 따로 주는 것보다 비타민B나 전해질,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는 제품을 식사와 함께 주는 것이 반려동물들의 여름나기엔 그만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