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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12월 늦장가…예비신부는 오랜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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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12월 늦장가…예비신부는 오랜 지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양준혁야구재단 주최로 열린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양준혁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양준혁야구재단 주최로 열린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양준혁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이 결혼한다.
28일 방송가에 따르면 양준혁은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1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준혁은 예비신부와 오랜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비신부는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과거 음악과 관련한 여러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준혁은 지난 1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열애를 공개하며 "올해 안에 최선을 다해 결혼하도록 하겠다. 야구장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양준혁은 입단 첫 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차지하며 ‘괴물 신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18년 동안 프로 생활을 하며 통산 타격왕 4회, 골든 글러브 8회를 수상한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