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컷은 사용자의 키보드, 마우스의 입력 등 컴퓨터의 동작원리를 분석해 악성코드 공격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신개념 스마트 보안 솔루션이다. 그동안 국내외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 등 B2B 대상으로 우수성을 검증·평가받았다.
세종텔레콤은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을 통한 원격 수업과 재택근무가 만연해지면서 개인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갈 수록 커지고 있어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을 무료로 선보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무료로 배포되는 개인용 trueEP Free는 기존 B2B 대상의 트로이컷 솔루션과 동일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사용자 행위 없이 파일이 변조되는 것을 완벽 차단해 수많은 변종 랜섬웨어까지 모두 방어가 가능하다. 차단 이후에는 2차 방어로 자동 백업 지원해, 철옹성과 같은 PC환경을 제공한다.
trueEP Free의 설치용량(6MB 이하)과 CPU 점유율(3% 미만), 메모리 점유율(5MB 이하) 등을 초경량으로 구현해 PC 생산성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과부하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실시간 차단 알고리즘으로, 검사 실행의 불필요함과 프로그램 업데이트 역시 최소화해 정보기술(IT)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 강효상 통신사업본부장은 “유수의 국가기관과 공공, 일반기업 등에서 검증된 트로이컷의 trueEP Free로 개인들도 안전하게 자료와 자산을 보호 하시길 바란다”면서 “향후 Pro 버전 출시를 통해 랜섬웨어 뿐만 아니라 자료 해킹까지 차단할 수 있는 개인용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