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위험한 약속' 6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태인은 차은동의 고백으로 차만종 심장이식의 비밀을 밝힐 기회를 놓친다.
앞서 방송된 64회 말미에 차은동은 모든 걸 다 잊고 다시 시작하자고 강태인에게 고백했다.
극 초반 남정욱(장미관 분)은 아이를 찾아오라고 지시한 최준혁에게 8년 전 병원에서 근무했던 사람의 명단을 건네준다.
최준혁 또한 강태인이 자신의 아이 행방을 찾고 있다는 보고를 받자 "강태인이 그 애를 알아보고 있다고?"라며 깜짝 놀란다.
이어 최준혁은 자신이 죽인 차만종이 병원에서 발견한 뒤 키웠던 차은찬이 자신의 아들임을 직감하고 강태인 아파트를 찾는다. 준혁은 자동차 안에서 몰래 차은찬을 살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오혜원(박영린 분)은 손자를 반드시 찾겠다고 선언했던 민주란(오영실 분)과 최영국(송민형 분) 등 가족들에게 아이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선언한다.
만주란은 며느리 오혜원이 "그 아이 찾으세요. 제가 키울게요"라고 말하자 가슴이 철렁한다.
연두심(이칸희 분)과 강일섭(강신일 분)은 최명희(김나운 분)에게 만종과 일섭 심장이식 비밀을 듣고 난 뒤 혼란스러워 한다.
앞서 방송된 64회에서 최명희는 차은동을 강태인과 한지훈 두 사람 모두에게서 떼어 놓기 위해 연두심을 찾아와 차만종 심장을 강일섭에게 이식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연두심은 오혜원을 찾아가 "태인이한테 너 무슨 짓 했어?"라며 7년 전 강일섭 심장이식 비밀을 캐묻는다. 연두심이 "니들이 덮으려고 한 게 뭐야?"라고 호통치자 혜원과 함께 있던 고재숙(윤복인 분)도 깜짝 놀란다.
오혜원 역시 남편 최준혁이 보고 있는 아이를 데려간 사람 명단을 본 뒤 차만종과 아이가 연관됐음을 알고 충격 받는다.
답답한 강일섭은 한지훈(이창욱 분)을 찾아가 "사실대로 말해줘요. 나는 알아야지"라며 7년 전 심장이식 비밀을 솔직하게 알려달라고 호소한다.
말미에 강태인은 차은동에게 "은동아.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놀라지 말고 들어"라고 말해 차만종 심장이식 비밀을 밝히려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차은찬이 최준혁 친아들로 드러나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를 앞둔 '위험한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