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스타그램은 위치 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주변 20㎞ 내 반려인에게 분실 정보를 전달하고 가까운 유기동물보호센터 등록 정보를 1시간 단위로 알려준다.
평소에는 주변 반려이웃과 일상을 공유하고 산책 때 주변에 있는 반려동물 이름도 알 수 있어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 중고거래와 나눔도 이용 가능하며 다견 또는 다묘 가정이라면 동물별로 계정을 운영할 수 있어 사진과 동영상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브레멘은 펫스타그램 오픈과 함께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로 자체 상품 사업도 추진한다. 첫 제품은 메쉬네트 패드와 팝콘입자 두부모래다. 패드는 표면 재질이 메쉬네트로 이뤄져 패드 자체만으로 배변판 효과를 가진다. 팝콘입자 두부모래는 수분 함유량을 줄여 입자를 단단히 만든 제품으로 먼지가 적고 일반 두부모래 대비 소모량도 70% 수준이다.
김성무 브레멘 대표는 "브레멘은 현재 중국 상해 프리미엄 매장 입점과 일본 대형 유통업체와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 플랫폼 펫스타그램과 연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