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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발달장애인 복지시설 옥상에 '차열페인트' 시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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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발달장애인 복지시설 옥상에 '차열페인트' 시공 지원

신제품 수용성 차열페인트 '스피쿨 아쿠아' 지원…건강과 냉방비 절감에 도움

삼화페인트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발달장애인 공간복지를 위해 차열페인트를 시공하고 있다. 사진=삼화페인트이미지 확대보기
삼화페인트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발달장애인 공간복지를 위해 차열페인트를 시공하고 있다. 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발달장애인시설에 차열페인트를 지원했다.

8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발달장애인 시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복지시설 '기분좋은그룹홈'을 선정, 지난 3일부터 4일간 노후주택 옥상에 차열 방수페인트를 시공했다.
차열페인트는 건축물 외부에 도장하며 태양광선에서 발산하는 태양복사열을 효과적으로 반사해 건축물 내·외부 온도상승을 억제하고 열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고기능성 페인트를 말한다.

이번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에 쓰인 차열페인트는 '스피쿨 아쿠아' 제품으로, 환경친화형 수용성 페인트로서 열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안료를 함유, 벽과 옥상 등에 칠하는 것만으로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특히 여름철 태양열을 받아 최대 50~60도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40도까지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에너지 절감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미국 CRRC(Cool Roof Rating Council) 인증도 받았다. CRRC는 에너지 절감형 도료를 인증하는 기관으로 건축물 옥상 또는 지붕에 적용된 자재의 태양광 반사와 방사 성능을 시험, 평가한다.

차열페인트는 폭염과 지구온난화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지구촌 이상기후에 따른 여름철 고온 현상, 환경친화 추세에 맞는 에너지절감 도료에 대한 수요에 따라 매출이 매년 평균 30% 정도 성장하고 있다고 삼화페인트 측은 설명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차열페인트는 태양열 흡수를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고 냉방비용도 절감시켜준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바이로드 쿨' 제품 출시로 도로용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해 차열페이트의 매출 증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