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오일이 함유되지 않은 수분 앰풀로 끈적임이 적고 촉촉한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크기의 히알루론산 분자가 함유된 10중 히알루론산 복합체가 피부에 수분을 채워준다.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프룩토올리고사카라이드와 글루코오스, 프룩토오스 등 다당류 성분도 함유됐다.
로드숍 브랜드 스킨푸드는 수비드 공법으로 영양을 채운 '수비드 마스크 시트' 10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수비드 마스크 시트는 익혔을 때 영양성분의 효능이 더 커지는 대표 푸드 10가지를 농축해 담은 제품으로, 수비드 공법을 사용해 푸드의 효능을 탄탄하게 담았다.
수비드란 진공포장 된 음식을 미지근한 물 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프랑스 요리법으로 푸드의 영양과 수분을 유지하고 맛을 증대시키는 공법이다. 스킨푸드는 에센스, 토너, 에멀전 타입의 세 가지 수비드 제형으로 선보였으며, 제형에 따라 시트 타입에도 차이를 뒀다.
토너·에센스 제형에 적용된 셀룰로오스 비건 시트는 얇은 두께감으로 뛰어난 밀착력이 특징이다. 수비드 토너와 에센스가 편안하게 피부에 전달되도록 돕는다. 에멀전 제형에 적용된 리오셀 비건 시트는 실크처럼 부드럽고 탄탄해 수비드 에멀전의 영양감을 촘촘하게 전달한다.
토너 제형의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파프리카 수비드 마스크 시트는 각각 브라이트닝, 수분생기, 수분진정, 집중수분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각 푸드의 추출물을 담았다.
LF의 화장품 브랜드 '아떼'가 비건 인증을 받은 마스카라·브로우 신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신제품 '클린 볼륨 비건 마스카라'와 '더블 엣지 비건 브로우'는 동물성 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권위 있는 비건 화장품 검증 기간인 프랑스의 '이브'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마스카라 제품은 합성착색료로 쓰이는 타르계 색소 대신 안정성이 높은 무기 안료를 사용해 민감한 눈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나뭇잎 모양으로 생긴 아치형 브러시가 속눈썹에 밀착되어 뿌리부터 힘있게 올려주며 볼륨감을 깨끗하게 연출해준다. 물과 피지에 강한 필름막이 적용돼 오랜 시간 깔끔한 눈매를 지속시켜줄 뿐 아니라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저분자 단백질이 포함되어 속눈썹의 모근 강화에 도움을 준다. 용량은 10g이며 가격은 3만 5000원이다.
브로우 제품은 한쪽에는 브로우 펜슬이, 반대쪽에는 브로우 마스카라가 내장됐다. 삼각 오토 펜슬을 활용해 입체적인 눈썹을 연출할 수 있으며, 마스카라의 삼각 브러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눈썹의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피지 조절 파우더를 함유해 뭉침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흑미·검은깨·검정콩·블랙베리가 혼합된 식물성 추출물이 포함돼 눈썹 모근 영양에 도움을 준다. 용량은 펜슬이 0.2g, 마스카라가 2g로, 가격은 2만 8000원이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