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절~고양시청 '고양선 개통' 기대감 반영...22일 당첨자 발표
최첨단 설비, 감각적인 인테리어 돋보이는 유니트 플랜 좋은 반응
경기도 고양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최첨단 설비, 감각적인 인테리어 돋보이는 유니트 플랜 좋은 반응
지난해 5월 정부가 창릉지구를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고양의 '대장주 아파트'가 일산동구에서 덕양구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는 2026년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고양시청역을 잇는 고양선(가칭) 개통으로 편리한 교통 이용이 기대되면서 고양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탓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덕양구에 위치한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가 지난 15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경쟁률 29.8대 1을 기록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13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37㎡ 3가구 ▲59㎡ 90가구 ▲66㎡ 14가구 ▲84㎡ 29가구로 이뤄졌다.
특히, 층간소음 완충 시스템을 적용한데다 ▲실내온도 조절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실내 환기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최첨단 유니트 플랜이 수요자들의 호응을 받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이밖에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모던 감성의 인테리어 등 내부 설계도 입주민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의 또 다른 강점은 우수한 입지조건이다.
지하철 경의선 행신역과 3호선 화정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오는 2024년까지 대곡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대곡~소사선), GTX-A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멀티 교통망이 형성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고양점), 이마트(화정점), 세이브존(화정점)이 가깝고, 지도공원, 행신공원, 행신어린이공원(예정)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제공된다.
교육인프라는 무원초, 무원중, 무원고 등 학교시설과 고양시립행신도서관, 토당청소년수련관이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첨단 설비와 감각적인 디자인 등 내부설계에 매진한 만큼, 이번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만족스럽다”면서 “오는 22일 예정된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당첨자 서류접수, 매매계약, 입주 등 향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