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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정규시즌 51경기에서 158골을 기록하며 유럽 클럽 최고의 ‘득점 머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현지시간 23일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CL) 결승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에서 두 개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먼저 바이에른이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PSG로부터 3골을 뽑아내면 1999-2000 시즌 45골을 기록한 FC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하지만 카탈루냐 클럽은 16경기에서 경기 평균 2.8골을 기록했고 독일 클럽은 11경기에서 경기 평균 4.2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결과는 압도적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결승에서 2골을 추가할 경우 2013-2014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17점과 타이를 이룬다. 이 역시 8강과 준결승이 단판 승부로 치러지면서 경기 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경이로운 숫자가 아닐 수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와 함께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55골이란 압도적 골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5골을 넣었고 준결승 리옹 전에서도 헤딩 골을 넣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