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H와 스테이션3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LH가 운영하는 주거복지포털 '마이홈'에 다방의 민간주택 매물정보가 전송되기 시작했고, 이달부터는 다방에서도 원·투룸 전·월세 등 LH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마이홈'에서는 민간의 전·월세·매물 정보 약 8만 건이, '다방'에서는 다양한 공공분양·공공임대 공고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LH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이홈 내 지도를 기반으로 주택매물 위치 등 상세정보를 새롭게 제공하기로 했다.
'다방'에서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확인하려면, 매물검색 필터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선택하면 된다.
매물 리스트와 지도에 나타난 공공임대주택을 클릭하면 소재지, 모집 가구수 등 상세 정보가 담긴 안내페이지가 뜨며 마이홈의 입주자모집공고로 바로 연결되는 URL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는 "그동안 LH가 공급하는 행복주택 정보를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다방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는 민간의 전월세 매물 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정보까지 다방에서 한 눈에 볼 수 있어 수요자 입장에선 더욱 효과적인 정보탐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H 서창원 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앞으로도 정보서비스 접근성 제고방안 마련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