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당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개최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치열한 일반부에서는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팀 '앙진모띠'가 본선에 자동 진출한 가운데, 지난해 아깝게 우승을 놓친 미국 'PPP'가 예선전 1위로 본선에 진출하며 우승 재탈환에 나선다. 이밖에도 대만, 러시아, 일본, 중국의 강호들이 코드게이트 본선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대학생부에서는 역대 최대인 618개 팀이 예선에 참여한 가운데 고려대, 아주대, 포항공대, 경기대 등이 본선에 진출해 국내 대학의 정보보안 최강호를 가릴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측은 비대면 행사를 위해 사전 인증된 키를 가진 참가자들만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 인트라넷을 활용해 가상사설네트워크(VPN) 키와 인증서를 배포하고, VPN 서버 내 참가자들의 IP를 리스트화해 참가자 이외의 다른 인원의 접속을 차단할 예정이다.
'코드게이트 2020' 개막식은 9월 3일 오전 9시부터, 시상식은 4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코드게이트 2020' 영상과 해킹방어대회 순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