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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진출 만 5년…아시아 최고 넘어 세계적 스타로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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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진출 만 5년…아시아 최고 넘어 세계적 스타로 진화 중

현지시간 8월28일자로 프리미어리그 진출 만 5년을 맞이한 토트넘의 한국대표 FW 손흥민.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간 8월28일자로 프리미어리그 진출 만 5년을 맞이한 토트넘의 한국대표 FW 손흥민.

전 세계에서 쉼 없이 경기가 펼쳐져 온 축구 역사에서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8월 28일의 사건을 되돌아보자. 이번에 픽업한 것은 2015년 8월 28일은 한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날이라는 것이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손흥민은 2008년 대한축구협회(KFA)의 우수선수 해외 유학 프로그램으로 독일 함부르크 SV(HSV)의 U-17 팀에 입단했다, 이곳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면서 2010년 HSV로 정식 이적했다.

HSV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이자 2013년 여름에 이를 눈여겨본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후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3시즌 동안 78경기 20골을 기록하며 유럽의 많은 클럽이 주목하는 스타가 됐다. 그리고 2015년 8월 28일 아시아인 선수 사상 최고액인 3,000만 유로(현 환율로 약 422억4,210만 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독일에서의 활약을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상륙한 손흥민은 가입 첫 시즌 40경기 8골로 이렇다 할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지만, 다음 시즌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팀의 필수적 존재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229경기 85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 및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 치우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유럽에서 가장 맹활약한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