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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8월 중소기업 Discovery '아이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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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소기업 Discovery '아이디피'

2005년 설립, 데스크탑 카드프린터와 소모품 전문적으로 제조판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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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피는 2005년 설립돼, 데스크탑 카드프린터와 소모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전세계 58개국, 150개 대리점을 통해 수출(87% 매출비중) 중심의 기업이다.

아이디피의 카드프린터의 PVC 카드 표면에 특화된 디자인을 인쇄함과 동시에 카드에 필요한 정보를 인코딩하여 카드 프린트한다. 신분증 운전면허증 금융카드 등에 특화된 카드발급에 사용되는 특수 프린터다. 2019년 별도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카드프린터 47%, 소모품 41%, 기타 12%로 구성된다.
IBK투자증권 이만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카드프린터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이중에 51%가 소모품 시장이다. 카드프린터의 평균 사용기간은 5~7년으로 동 기간에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소모품 판매가 기대된다. 동사 소모품 비중은 현재 40%에서 향후 50~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프린터 누적 판매량 증가는 수익성 높은 소모품 매출 증가로 이어져 전사 이익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동사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을 보면, 2017년 14.2%에서

2018년 15.5%, 2019년 18.5%, 1Q20 19.1%, 2Q20 19.7%로 상승 추세에 있다.

올해 연결기준 동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수준 또는 소폭 낮아지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신제품 출시와 성장 추세를 고려 시 내년부터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아이피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 수준으로, 프랑스 미국 영국의 해외기업들이 과점하고 있는 시장구조에서 동사는 자체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꾸준한 매출성장을 지속해 왔다.

특히 국내 운전면허증 발급용 프린터를 국산화하여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왔다. 2016년 28%에서 2019년 57%으로 성장해 왔다.

한편 동사는 2021년 상반기를 목표로 재전사 카드프린터 시장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전체 카드프린터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재전사 프린터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함과

동시 고부가치 확충(직전사 대비 단가 70% 높음)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아이디피프는 데스크톱 카드프린터와 주변장비와 소모품을 판매하는 카드프린터 전문업체다. 사업환경은 정부기관 학교 기업 등 사용처 특성상 새학기시즌 인사이동 신입사원 채용 시기에 발급량 증가로 4분기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카드프린터를 구매하면 통상 5~7년 동안 사용가능하다. 해당 기간 동안 정품 소모품(리본 등)을 사용해야 한다. 아이디피의 제품은 소비재에 해당하지 않아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이 적은 편이다.

아이디피의 주요제품은 카드프린터 (41%), 소모품 (38%), 기타 (14%)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헤드, 전자부품, 기구물, 소모품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정부의 카드 발급 정책 확대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

아이디피의 최고경영권은 노현철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2005년 12월 8일, 상장일은 2020년 8월24일이다. 종업원 수는 2020년 4월 기준 41명이다.

그룹명은 아이디스홀딩스이며 본사 소재지는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3일 50번지 601호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국민은행 목동서로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카드인쇄용 프린터, 카드인쇄용 리본 제조등으로 구성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