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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홍도 해마다 관광객 북적... 바다에 뜬 매화꽃처럼 보여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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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홍도 해마다 관광객 북적... 바다에 뜬 매화꽃처럼 보여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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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름다운 섬으로 해마다 관광객이 북적이는 홍도가 23일 주목을 끌고 있다.

목포항에서 서남쪽 115㎞ 지점에 있는 섬으로 서쪽의 노을 때문에 섬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고 부른다.
섬의 면적은 6.47㎢이고, 해안선길이 36.8㎞이다. 행정구역은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속한다. 이 섬에는 270여 종의 상록수와 17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1965년에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으로 지정되었으며, 1981년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옛날 중국과 교역할 때 중간 기항지로서 이 섬에 정박하여 북서풍을 피하고 동남풍을 기다렸다 하여 대풍도(待風島)라고 불렀다.
일제강점기에는 바다에 뜬 매화꽃처럼 아름다운 섬이라 하여 매가도(梅嘉島)라고 부르다가 광복 이후 홍도라는 명칭이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