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라틴아메리카권 유통 뉴스매체 아메리카리테일에 따르면, 오토바이 액세서리와 모빌리티 제품 전문매장 '프로투너(Protuner)'의 페루 첫번째 매장에 한국 헬멧 전문업체 HJC의 헬멧 제품이 곧 입점 판매될 예정이다.
프로투너 페루 1호 매장의 액세서리 매니저 단테 누예스는 "페루에서 개인 이동차량인 오토바이의 사용자가 늘어난 만큼 운전자 안전을 보호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프로투너 매장은 국제인증뿐 아니라 고품질 유명 브랜드인 SHAFT, MT Helmets, HRO 같은 제품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HJC는 윤 선수의 얼굴과 두상을 3차원(3D) 스캔으로 촬영한 뒤 헬멧 제작에 들어갔고, HJC 연구진은 항공기·우주선 제작에 활용되는 탄소섬유 성형재료, 총알도 뚫지 못하는 방탄용 소재로 사용되는 아라미드 섬유 등을 이용해 다른 제품보다 가볍고, 더 안전한 헬멧을 제작했다.
외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근 페루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교통수단의 하나로 오토바이와 스쿠터라고 소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페루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바이러스 전염을 방지하는 동시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한 개인용 비대면 이동수단으로 페루 국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