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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워너 ‘더 배트맨’ 개봉 2022년으로 연기…‘매트릭스 4’는 2021년으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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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워너 ‘더 배트맨’ 개봉 2022년으로 연기…‘매트릭스 4’는 2021년으로 앞당겨

사진은 개봉이 2022년으로 재차 연기된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개봉이 2022년으로 재차 연기된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 포스터.

영화 ‘더 배트맨’의 미국 개봉일이 2021년 10월 1일에서 2022년 3월 4일로 연기된 반면 ‘매트릭스 4’는 2022년 4월 1일에서 2021년 12월 22일로 개봉일이 앞당겨졌다.

‘버라이어티’지에 의하면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 맷 리브스가 감독을 맡는 ‘더 배트맨’은 ‘더 플래시’와 ‘샤잠!’ 속편과 함께 워너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가 개봉 연기를 결정한 영화 중 하나라고 한다. 이에 따라 ‘더 플래시’는 2022년 6월 2일에서 2022년 11월 4일로 ‘샤잠’ 제2편은 2022년 11월 4일로 각각 뒤로 밀렸다. 또 드니 빌뇌브 감독의 리부트 영화 ‘듄’은 2020년 12월 18일에서 ‘더 배트맨’의 원래 개봉일이었던 2021년 10월 1일로 연기됐다.

이와 함께 워너브러더스는 2022년 6월 3일 개봉 예정이었던 다른 2편의 미발표 영화를 2022년 8월 5일로 연기하고, 2021년 12월 22일 개봉 예정이었던 ‘블랙 아담’과 2022년 3월 3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판 ‘마인크래프트’의 개봉 시기를 백지화했다. 이번 연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로버트 패틴슨의 검역 조치에 이어 ‘더 배트맨’ 제작상 또 다른 일시적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DC 팬 돔 온라인 이벤트에서 발표된 ‘더 배트맨’의 첫 번째 예고 영상에는 복면의 연쇄 살인마를 쓰러뜨리기 위해 싸우는 고담 시티에서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는 여러 가족과 관련된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젊은 배트맨의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개봉하는 ‘매트릭스 4’는 키아누 리브스의 네오, 캐리 앤 모스의 트리니티 같은 친숙한 캐릭터들이 컴백하는 한편, 로렌스 피시번이 모피아스 역으로 연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