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 날은 매년 10월 5일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정체성 정립 및 자긍심 고취, 동포들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외교부는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또는 국내 유공자를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 대상자를 공모하고 후보자들의 공개검증을 실시해 최종 유공 정부포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정재연 학생은 2018년 폐교 위기에 처했던 현지 한글학교의 운영을 맡아 현재까지 한글학교 교장으로서 한국어교육 보급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지의 다문화가정을 접하면서 다문화한국어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정재연 학생은 현지 교민 및 지역의 중국인에게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한국어교원 전문 자격을 갖추고자 2020학번으로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로 편입해 현재 학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에서 입학해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어학부에서 배운 학문과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전파하고 실천하고자 하며, 좋은 동문이 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