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 가수 나훈아의 신곡 '테스형'이 울려 퍼졌다.
송 의원은 "추석 연휴기간에 나훈아 가왕이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서 국민들을 위로했다"며 "신곡 테스형이라는 게 있는데 가사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장관님도 들어보신 적 있느냐"라고 물었다.
송 의원은 "그럼 제가 한번 틀어드릴 테니 한번 보시라"라면서 "국민들의 마음도 같이 읽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 의원이 국감장에서 튼 영상에는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등의 가사와 음악이 흘러나왔다.
나훈아는 화려한 미모의 영화배우인 김지미와 결혼후 헤어졌다. 김지미는 헤어질 당시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테스형은 김지미가 아니라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