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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대한과학 깜짝 급등…상한가 합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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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대한과학 깜짝 급등…상한가 합류하나

소마젠(Reg.S) 주가가 17일 이날 오후 1시 49분 급등하며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소마젠(Reg.S) 주가가 17일 이날 오후 1시 49분 급등하며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가 2540선으로 오르는 가운데 상한가도 나타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상한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덕성우 20.00%, 영화금속 18.81%, 한국단자 17.56%, SBS 16.62% 등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상한가는 뜸하다.
같은 시간 현재 삼보산업 주가는 이날현재 전거래일 대비 29.90% 오른 1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삼보산업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이날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안) 건설의 타당성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보산업은 알루미늄 합금과 제조와 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4년 2월 8일에 설립됐다. 1993년 11월 30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본사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어 시장에서 가덕도 신공항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소마젠(Reg.S) 29.32%, 덕신하우징 27.13%, 네패스아크 26.52%, 씨케이에이치 26.40%, 대한과학 21.34%, PN풍년 16.60%, 엔투텍 15.84%, 박셀바이오 15.26%, 이엑스티 15.03% 등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소마젠은 유전체 분석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2014년 모더나와 DNA, RNA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며 모더나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3상 임상 예비 분석 결과 94.5%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이날 발표했다.

대한과학은 코로나19 백신개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백신을 운송할 때 영하 70도 이하의 극저온 기술이 필요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대한과학은 영하 95도의 초저온 상태로 순간냉각시키는 장치를 개발해 제조하고 있다. 초저온 냉동고, 회전진공농축기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프리미엄급 연구용 실험장비를 생산중이다.

지난 반기기준으로 매출액 297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소마젠, 대한과학은 장중 상한가에 오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주가는 상한가에서 소폭 밀리고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