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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레전드’ 마손 “팀을 위해 아무 것도 못하는 오바메양은 끔찍”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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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레전드’ 마손 “팀을 위해 아무 것도 못하는 오바메양은 끔찍” 혹평

아스널의 레전드 폴 마손이 올 여름 계약 연장 이후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핵심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사진)에 대해 끔찍하다는 혹평을 날렸다.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널의 레전드 폴 마손이 올 여름 계약 연장 이후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핵심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사진)에 대해 끔찍하다는 혹평을 날렸다.

아스널의 ‘레전드’ 폴 마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혹평했다. 올여름 아스널과 새 계약을 체결하며 거취에 대한 온갖 억측에 종지부를 찍은 오바메양. 하지만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레전드가 되기로 맹세한 이 선수는 올 시즌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팀이 14위로 최근 39년간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주장을 맡은 스트라이커는 이번 시즌 단 두 차례밖에 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신계약 체결로 인해 긴장의 끈이 끊어졌다고 오바메양의 정신적인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마손은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팀 상태와 함께 이 선수에 대해 “(미켈) 아르테타는 괴로워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큰 문제”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끔찍하다. 그가 무엇을 팀에 가져오는 거지? 현 시점에서 아무것도 없다. 잘 안 될 때 빅 선수들의 빅 퍼포먼스가 필요한데 아스널은 그렇게 안 되고 있다. 위험한 상태다. 신계약 체결 후에 오버메양은 해이해진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그만이 답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돈벌이만큼 잘 뛰지 못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선수명단 등록 제외가 된 메수트 외질에 대해서도 “외질은 차이를 만들 줄 아는 선수다. 그 외에 바늘구멍에 실을 꿰는 패스를 할 줄 아는 선수가 있나? 현재의 아스널은 걱정이다. 외질을 뺀 아르테타의 관리 능력을 많은 이들이 평가하고 있지만, 이로인해 팀에 영리함이 사라지고 있다. 지금의 아스널은 간단하게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팀에 외질이 있다면 쉽게 예측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라며 팀에서 배척되고 있는 그에 대해 옹호론을 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