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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주가 급등 관심…피플바이오, 이화전기 등 상한가 합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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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주가 급등 관심…피플바이오, 이화전기 등 상한가 합류하나

코스모화학 주가가 9일 2시 5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모화학 주가가 9일 2시 5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가 2740선으로 오르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도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모화학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59%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오름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포스코케미칼의 대규모 계약체결에 양극재 핵심 원료인 코발트를 납품하는 코스모화학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완성차업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최대 5조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성건설 27.39%, 에쓰씨엔지니어링 19.75%, 코스모신소재 16.99%, 용평리조트 16.67%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가 유가증권시장보다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대명소노시즌 29.95%, 베스파 29.77%, 포인트모바일 29.97% 등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피플바이오 24.92%, 아이에이 20.48%, 이화전기 18.48%, 미디어젠 17.69% 등 주가도 급등하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이 가운데 피플바이오는 증권사의 실적개선 전망보고서에 투자심리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단기 급등에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있다”며 “ 2021~2022년 손익 분기점(BEP) 달성, 파킨슨 진단 제품 출시, 국내 보험 급여 적용 등의 실적개선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피플바이오는 변형단백질질환(대표적으로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진단제품을 개발과 제조를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대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조기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혈액검사 제품이다.

지난 반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3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