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초반 최명화(성현아 분)는 소망의 집에서 자라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윤미란의 인터뷰를 의식하고 어릴 때 버린 친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명화는 "소망의 집에 버려진 아이가 한 둘이겠어"라며 윤미란이 친딸이 아닐 것이라고 부인한다.
이후 미란을 만난 최명화는 "힘들게 자랐겠네. 입양 미국으로 갔다고 했나요?"라고 물어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지은의 고백에 정민은 "참 알 수 없는 여자야"라며 기뻐한다.
지은은 솔직 담백한 직진남 정민에게 "정민씨 같은 남자 아마 세상에 없을 거예요"라며 환하게 미소 짓는다.
속을 알 수 없는 아망녀 최명화는 의붓아들 서정민과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이지은을 미묘한 표정으로 지켜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혹독한 재활 훈련 끝에 스스로 걷게 된 윤미란은 '이제 당신과 내 미래만 생각할 거야'라며 장세훈과의 장밋빛 미래를 꿈꾼다.
미란은 '내가 걷게 되면 당신 나한테 돌아올테니까'라며 세훈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생각만 한다.
말미에 아무것도 모르는 장세훈이 갑자기 미란의 집을 방문, 혼자 걷고 있는 윤미란을 목격하고 충격 받는다.
비밀리에 방안에서 걷고 있던 윤미란은 세훈이 문을 열면서 "윤미란"이라고 부르자 화들짝 놀란다.
홀로 걷게 된 미란과 세훈의 향후 관계에 눈길이 쏠리는 '불새 2020'은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