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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장영란 집 공개, 남편 한창 딸 방에서 폭풍 눈물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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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장영란 집 공개, 남편 한창 딸 방에서 폭풍 눈물 사연은?

14일 밤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방송인 장영란이 출연, 집을 공개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4일 밤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방송인 장영란이 출연, 집을 공개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연예계 잉꼬부부 방송인 장영란과 한창이 '신박한 정리'에서 집을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방송인 장영란과 한의사 남편 한창 부부가 출연, 집을 공개하면서 정리 꿀팁을 전수받았다.
장영란 집의 문제점은 7살 아들 지우 방과 한의사인 한창의 공간이 뒤섞여 있는 점과 핑크 빛으로 물든 공주방 분위기의 8살 딸 서우 방이었다. 아들 방에는 벙커 침대가 창문을 막아 햇빛이 들어오지 못했다. 또 서우는 파란색을 좋아했지만 방은 다소 과한 샹들리에 조명에 핑크 색으로 도배된 벽 등으로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공간으로 남게 됐다.

이에 신박팀은 아들 방을 서우와 지우의 침대를 함께 들여 놓고 침실로 꾸며 아이들의 잠자리 독립을 하게 했다. 또 상상력을 북돋아줄 수 있는 창작 동화 등 최소한의 책만 배열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왔다. 옷장에는 아이들만의 옷을 가지런히 정리해 넣어 두었다.
정돈된 아이 방을 본 한창은 이제는 독립시켜야한다는 아쉬움에 울컥해 눈물을 쏟아냈다. 장영란 또한 단계적으로 아이들을 독립시켜야 한다는 신박템의 조언에 "우리가 준비가 안 됐네"라며 눈물을 글썽거려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핑크빛으로 꽉 찼던 딸 서우 방은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책을 볼수 있는 공부방으로 재탄생했다. 신박팀은 라이트 민트 페인팅으로 과감하게 벽 색깔을 바꾸어 집중력을 향상시켰다. 또 거실에 있던 큰 책장을 들여와 아들 방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책을 가지런하게 정돈한 뒤 방 한 가운데 테이블을 두어 공부방의 기능을 더했다. 또 엇장 속에는 손님용 이불과 침대보, 베개 커버 등을 가지런히 정리해 둘었고 방 바닥에 흩어져 있던 교구도 모두 모아서 옷장 한 쪽에 집어 넣었다.

벽 한 쪽에는 아들 방에 들어 있는 한창의 책상과 책 들을 가져와 그야말로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서재로 꾸몄다. 아이들 책은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을 분야 별로 정리해서 꽂았다. 어른 책은 색깔 별로 정리해 인테리어 기능을 더했다. 또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에는 러그를 깔아 가족들이 도란도란 둘러앉아 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마지막으로 부부 침실에는 거실 한 쪽에 버려져 있던 파랑색 포인트 의자와 미니 테이블을 들인 뒤 다용도 실에 있던 와인 셀러를 배치해 애주가인 장영란과 한창 커플의 둘만의 홈바로 꾸몄다.

또 안방 창문 한쪽에는 장영란-한창 부부의 커플 사진을 붙인 뒤 조명으로 트리를 만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영란은 아이들을 재우고 부부가 한잔씩 한다며 세심한 것까지 배려해준 신박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영란은 "정리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를 해준다"며 거듭 고마워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장영란이 남편 한창에게 지압 신발을 선물하면서 직접 쓴 손편지로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한 것이다.

박나래는 "좋은 사람 옆에 좋은 사람이 있다"며 결혼 11년차임에도 여전히 신혼처럼 설렌다는 장영란-한창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부러워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