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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엄마와 쇼핑나온 수리 크루즈 평범한 옷차림에 “패셔니스타 졸업했나” 댓글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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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엄마와 쇼핑나온 수리 크루즈 평범한 옷차림에 “패셔니스타 졸업했나” 댓글 쇄도

수리 크루즈(오른쪽)가 패셔니스타답지 않은 평범한 차림으로 엄마 케이티 홈스(왼쪽)와 쇼핑하는 것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수리 크루즈(오른쪽)가 패셔니스타답지 않은 평범한 차림으로 엄마 케이티 홈스(왼쪽)와 쇼핑하는 것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티 홈스가 42세 생일날 연인 에밀리오 비톨로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당하게 교제 선언을 한 지 이틀 만에 케이티와 딸 수리 크루즈(14)가 맨해튼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케이티는 최근 염색한 것으로 보이는 밝은 머리색에 살짝 웨이브시킨 헤어스타일로 검은 선글라스와 마스크, 청바지와 운동화, 퍼플 후드가 달린 회색 롱코트 차림. 세련된 상품과 침구나 식기 등의 생활용품까지 두루 갖춘 ‘ABC Carpet & Home’에서 쇼핑을 하는 것과 가게에서 대량의 종이봉투를 들고 나오는 모습이 ‘데일리 메일’에 포착됐다.

수리는 머리를 뒤로 묶고 흰 후드티와 요즘 유행하는 오버 사이즈 재킷에 케이티와 같이 청바지를 입고, 회색 스웨터에 갈색 스웨이드 부츠, 흑백 마스크의 러프한 옷차림으로 볼 때마다 가냘픈 소녀에서 키뿐만 아니라 골격까지도 어른스럽게 커가는 모습이다.

치마가 단골인 패션을 선호하고, 어린 시절 때론 힐을 신어 물의를 빚었던 수리. 케이티와 이혼 전 아빠 톰 크루즈와 살 때는 “수리가 너무 멋을 내고 내 옷도 골라준다”고 할 정도로 패셔니스타로 알려졌지만, 요즘 패션에 대해 “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해 졌다” “수리의 패션 보는 게 즐거움이었는데 실망”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이는 파파라치 대책으로 생각되며 “현명한 선택”이라는 등 긍정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케이티는 지난 11일에 드물게 자신의 공식 인스터그램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집의 소파에서 쉬는 자신의 모습을 투고했다. 방을 보여 주는 것도 꽤 레어하지만, 이 사진에서도 18일의 데이트 때도, 평상시의 아무렇게나 머리를 정돈해 멋을 내고 있어 새로운 연인이 생긴 이후 이전보다 패션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