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31일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열고 82개 기관을 신규 인증했다.
이로써 올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429개로 늘어났다.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3294개 기관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2777개가 활동 중이다.
이들 기업에는 5만4659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3만3123명, 고령자 2만623명, 장애인 7443명, 저소득자 2910명 등이다.
새롭게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환경, 문화예술, 관광, 도시재생 등 업종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었다.
서울 광진구 '마을과집 협동조합'은 빈집, 노후 주택을 개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장기 거주가 가능한 사회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 미추홀구 '밸리스'는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를 재활용(업사이클링)해 반려동물 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경북 포항 '송현엠앤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자체 개발한 캐릭터(5종)를 활용, SNS에서 지역 관광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