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일 현빈과 손예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사랑의 불시착’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각국 방송에서 방송된 상태라 두 주연배우의 교제 소식에 한류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쏟아냈다.
넷플릭스 등에서 사랑의 불시착은 ‘Crash Landing On You’으로 검색된다.
야후 재팬은 이들의 교제 기사를 홈페이지 상단에 배치했다.
일본 매체의 댓글엔 “오래 행복하시길”, “주인공들의 실제 연애라니, 너무 멋지고 기쁘다”, “결혼까지 이어졌으면” 등의 글들이 달렸다.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들도 두 배우의 교제를 집중 조명했다. 중국 팬들도 웨이보 등을 통해 축하했다. 이들은 스크린의 로맨스가 실제 연애로 이어졌다고 환영했다.
사랑의 불시착이 큰 인기를 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지의 동남아 매체들도 이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CNN필리핀은 “‘사랑의 불시착’ 두 연인이 열애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랑의 불시착’이 2020년 구글의 K드라마 검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드라마였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콤파스와 더틱, 말레시아 아스트로 아와니 등은 “현빈과 손예진 동갑내기가 연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틱과 아스트로 아완니는 2018년 개봉된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처음 맞췄던 두 사람이 ‘사랑의 불시착’ 촬영을 거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상세한 소식을 전했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엔 두 배우가 예쁜 사랑을 이어가기 바란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