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는 웹브라우저에서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구동하는 용도의 소프트웨어로 지난 1일부터 이후로 플래시 플레이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나 패치를 제공하지 않는다. 플래시는 가벼운 용량으로 영상 플레이가 가능해 광범위하게 사용돼왔다. 이번 플래시 업데이트와 패치 중단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랜섬웨어 등의 경로로 이용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어도비 플래시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혀왔었다. 잡스는 “플래시가 보안상 기술적 약점을 갖고 있다”며 어도비의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모바일 사이트와의 비 호환성, 모바일 장치의 배터리 소모를 비판하기도 했다. 애플은 아이폰에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에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로인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는 플래시 중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